지금껏 살아온 23년이라는 시간 속에서 가장 축복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20살에 우연히 '나무커뮤니케이션' 이라는 회사에 알바로 들어갔고, 어느날 회식자리에서 이수형님을 만나게 된 것이다.
수형님과 첫대면에서 수형님은 내게 'DAUM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라고 물으셨고, 여러가지 생각들을 솔직히 말씀드린 것을 듣고는 얼마 후에 정직원으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검색엔진에서 '이수형'을 치면 수형님과 관련된 어려가지 기사들이 나온다.
DAUM 최연소 본부장을 비롯해서 CEO로 계셨던 여러 회사의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내가 아는 '이수형'님은 겉만 화려한 사람이 아니라 참 직원들 한사람 한사람의 이름과 성격, 그리고 사건들을 기억하시고 항상 따듯하게 걱정해주시는 아버지 같은 분이셨다.
가끔은 옛날을 돌아보며 현재의 나를 점검하다보면 참으로 부족하고 또 부족한 내가 수형님을 만나서 일을 할 수 있었기에.. 아무것도 없었던 나지만.. 지금의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수형님이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CEO가 되고싶다'고 말씀하신 것 처럼 나도 수형님을 비롯해서 나에게 기대를 걸고 도움을 주셨던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해야겠다.

“2002년 말 처음 회사를 만들 때 직원, 주주, 사회를 함께 만족시키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어요. 직원에게는 인센티브가 있고 주주에게는 배당을 하면 되지만, 사회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할까 고민하다 기부를 생각하게 됐죠.”
그는 개인적인 기부뿐 아니라 자신이 몸담은 조직의 기부도 독려한다. “다들 생각은 있지만 시작을 못하고 있어요. 하지만 처음 기부의 맛을 느끼면 계속하게 돼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사장으로 일했던 투어익스프레스에 기부금 제도를 조성하기 위해 그는 자신의 퇴직금을 모두 기부금으로 내놓고 나왔다고 한다. 대학 시절부터 쿠폰북 사업을 하고 휴대전화 통신업체 총판, 보험 및 제약회사에서 일한 경험을 가진 그는 30대 초반에 이미 성공적인 CEO라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에 대한 재미로 도전했을 뿐 “돈을 좇진 않았다”고 단언한다.
“‘후배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배가 되는 것이 목표예요. 몇십 년 지나 제가 몸담았던 회사나 산업에 피해를 준 인물로 평가받고 싶진 않거든요. 그리고 돈을 많이 번 사람보다 ‘기여했던 사람’ ‘기여했던 기업’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존경받는 부자들은 자식에게 부를 물려주는 대신 정신을 물려줘야 한다고 말한다. 인터뷰에 응한 한 기업인은 “기업은 개인 소유가 아니라 직원들의 것, 나아가 사회의 것”이라면서 “부 역시 사회에서 얻은 것인 만큼 필요 이상의 것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2위의 갑부 워런 버핏은 재산의 85%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하면서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알고 있으며, 사회 환원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워런 버핏이 1000명, 1만명, 그보다 더 많이 나오는 세상을 기대해본다.



수형님이야 말로 진짜 남자시지
그러니 젊은 나이에 내가 주례를 서달라고 부탁하는거고
참 멋진분이야
내가 고민하지 않게 만들어주시니까
언제라도 어디서라도 그분이 부르신다면
후회하지 않을거 같애 ㅎㅎ
^^ 존경하는 분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는 것만큼 좋은 목표는 없지-
열심히해서 꼭 좋은 후배가 되자 형!
음.. 정말 삶의 멋을 아는 분 같군요..
자극.. 자극..
그분의 앞에만 서면.. 개미보다 더 작아진다는;;;
밑에서 많이 배우고싶었는데... 안타까워.. 언제다시 같이 일해보려나.. :D
우리가 가고자 하는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뵐 날이 오지 않을까? ^^
태용이형 내 블로그에도 리플 좀 달아보삼
최근 창업하신걸로 압니다. 가셔서 도와주시면 많은 도움 받으시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