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일로 오랜만에 야근을 하면서 문득 '패치아담스'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손을 들어 눈앞에 두어봐 손가락이 몇개 보여?"
5개요
"아니아니 눈 앞에 있는걸 보지 말고 그 뒤를 봐야지"
와.. 10개요.
때때로 사람들은 너무 근시안적인 부분에 집착하며 당장 눈앞에 있는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 허우적 대는 것 같다.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 눈 앞에 있는 것을 넘어 그 이후에 발생할 일들이나 상황들에 대해서 까지 생각해 두어야 내가 원하는 대로, 계획된 대로 이루어질 수 있는데 말이다.
무언가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아키텍쳐' 나 '히스토리'를 염두해야 하는 이유는 장황한 이유가 아니다. 그것은 진정 무언가를 개선하거나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형태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는 사람만이 완벽한 새로움과 혁신을 가져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키텍쳐'와 '히스토리'를 모른 채 새롭게 만들어진 '아이디어'나 '산출물'은 미안하지만 이미 '개선' 이 아니라 '개판' 이 된 것이나 다름 없다.
그것은 한 단체를 운영하는 회장단이 되었건, 하나의 Product를 만드는 PM이 되었건 명심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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