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acu님의 블로그에서 인상깊은 시를 찾았다.
목숨을 걸고
이 땅에서
진짜 술꾼이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술을 마셔야 한다.
이 땅에서
참된 연애를 하려거든
목숨을 걸고 연애를 해야 한다.
이 땅에서
좋은 선생이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교단에 서야 한다.
뭐든지
진짜가 되려거든
목숨을 걸고
목숨을 걸고……
요즘 들어 주변에서 창업을 준비하거나 어떠한 서비스를 준비하는 대학생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 그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이 사람이 얼마나 그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아주 쉽게 알 수 있다.
어렸을 적에 안철수 의장님의 '영혼이 담긴 승부' 나 'HOWTO BECOME A GREAT BOSS' 같은 책들을 읽어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나는 내가 온힘을 다해서 만들고 싶지 않은 서비스에는 절대 손을 대지 않는다. 그 것은 시간낭비요 그 것을 사용하게 될 사람들에 대한 기만행위라고 생각히 때문이다.
서비스나 창업이나 똑같다.
목숨을 걸고 성공시키고자 하는 서비스가 아닌 이상 함께 일할 사람들을 모집한다는 것은 그들에 대한 사기행위다. 그들에게 보이지 않는 폭력과 피해를 주는 것과도 같다.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의 능력은 내가 CEO나 리더라고 해서 내 것이 되는 것이 아니다. 다만 그들에게 그 능력을 빌려서 사용하고 컨트롤할 권한을 그들로부터 얻는 것, 그들이 내게 거는 믿음이 내 것이 되는 것이다.
오늘날 철학과 목적없이 서비스를 개발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결국의 창업을 통해서 얻는 수많은 가치들은 내가 얼마나 그 일에 투자를 많이 했느냐에 따라서 돌아온다는 사실이다.
결코 쉽게 생각하지 않았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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